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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부동산 투자 몰리나

트럼프타워 한국 분양에 대기자 3000명 몰려

하와이 고급 콘도미니엄의 분양인기가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도 불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LA 소재 한인 부동산회사인 코우사(KOUSA)는 와이키키 중심에 들어설 주상복합 콘도미니엄 ‘트럼프 타워 와이키키’를 오는 20일부터 3일 간 한국에서도 분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투자자들이 몰려 벌써 분양 신청 대기자가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측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코우사의 홍경은 이사는 “최근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한국에서 높아지면서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며 “그러나 실제 이중 얼마나 실제로 분양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내년 초에 공사가 시작되어 오는 2009년 초 경에 완공 예정인 트럼프 타워 와이키키는 지하 5층, 지상 38층의 규모로 1∼7층은 쇼핑몰 레스토랑 주차장 등이, 8∼38층은 콘도미니엄 463유닛이 들어선다.
위치는 와이키키의 칼리아 로드와 비치워크 사이로 오션 전망이 가능한 최고급 콘도텔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전체 463유닛 가운데 10% 정도로 15평부터 56평까지 총 6개 평형이 있으며 가격은 평형과 층에 따라 50만∼500만 달러이다.
니콜 최 부동산의 니콜 최씨는 “해외투자 규제가 풀리면서 한국에서 하와이 부동산 구매에 대한 문의가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며 그러나 실제로 성사가 이뤄지는 것은 아직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니콜 최씨는 “문의의 대부분은 믿고 투자할 만한 매물이 있느냐는 것으로,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한국인들이 해외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사 곽 부동산의 리사 곽씨는 “아직 많지는 않지만 하와이 부동산 투자를 위해 직접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부동산 구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 부동산 업계는 이번 트럼프 와이키키 타워의 한국 첫 분양으로 하와이 고급 콘도미니엄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서서히 뜨거워지지 않을까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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