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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안부 다큐 상영 취소 요구

내일 '깨어진 침묵…' 상영 앞두고
일미박물관 회장에 항의서한 보내



일본 측의 방해가 또 시작됐다. 이번엔 아시안퍼시픽필름페스티벌(LAAPFF) 순서의 하나로 내일(27일) 오후 4시30분 LA다운타운 리틀도쿄 일미박물관(100 N. Central Ave.)에서 있을 다큐멘터리 '깨어진 침묵: 한국인 위안부들' 상영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깨어진 침묵…'은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과 당시 일본군 모병관의 증언과 고백을 토대로 한인 작가 겸 영화감독 김대실씨가 만든 다큐멘터리다.

가주한미포럼(사무국장 김현정)에 따르면 글렌데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극우 역사수정주의자 고이치 메라는 지난 2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위안부 다큐 상영에 대한 공개 항의 글을 올렸다. 또 일미박물관 회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위안부 다큐 상영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현정 사무국장은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고이치 메라는 서한에서 '위안부들이 상당히 풍족한 생활을 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위안부 참상을 알리고 진실을 지키기 위해 많은 한인이 상영회에 참석하고 많은 타인종을 초대해 함께 관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켓은 웹사이트(laapff.festpro.com/schedule)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4달러로 티켓 구입 시 코드(KAFC16)를 입력하면 가주한미포럼 후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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