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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동포 평생 교육의 선구자 역할 자부”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 70년 명문 사학을 만나는 곳

2018 미주 신입생 추가 모집
20일 까지 등록 마감
37개국 1만여 재학생 수강

경희사이버대는 지난달 16일(화)까지 진행된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에서도 전년 대비 모집 지원자 수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는 ‘상담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부’, ‘한국어문화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은 계속 큰 인기다.
더불어 ‘자산관리학과 및 세무회계학과’를 비롯한 경영 관련 학과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등의 미래 IT 관련 학부와 경희대의 호텔·관광 노하우를 담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새로 개편한 NGO사회혁신전공과 보건의료관리학과의 선전도 돋보였다.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지원한 미주 지역 거주자 중 60% 가량은 ‘한국어문화학과’와 ‘미국문화영어학과’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미주 지역 내에서 한국,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외국인과 한인 자녀에게 전문적인 한글·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문화학과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문화영어학과 지원자들은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생활에 잘 정착하고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말했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에서는 직무역량 향상과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업 종사자들과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의 임직원들의 지원도 줄을 이었다.
서울대·고려대 등 국내 명문대와 파리7 대학 등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학사 편입자와 고학력자 지원자들도 눈에 띈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에서 활발한 활동, 교류
경희사이버대는 미주지역 동포들의 평생교육 및 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금부터 13년 전인 2005년 7월, 재미한인학교협의회(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NAKS)와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어·한국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길을 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년 후인 2007년 12월, 한국내 사이버대학 중 처음으로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제1회 미주동포문학상’ 시상식을 공동 개최해 모국어에 대한 관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경희사이버대는 2006년 사이버대 최초로 뉴욕, 워싱턴, 덴버, 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렌지카운티, 뉴저지 등에서도 해외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경희동포문학상’을 개최함으로써 미주 동포들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왔다.
또, 댈러스CEL·LA한인회·LA상공회의소·포트워스한인회·캐나다한인학교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단체와도 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해당 기관에 속한 많은 동포 및 한인 자녀들이 혜택을 받고 경희사이버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재학·졸업한 동문들이 미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월 5일(금),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조지아·알라바마·테네시·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1월 11일(목)에는 유타주 한인회와도 협약을 맺었다. 2018년 들어서도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경희사이버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미주지역과 더욱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2018 KF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시범 사업 시행 대학 선정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월 19일(금),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이 진행하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은 한국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대학에 다양한 분야의 한국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자 시행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 관련 온라인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와 국내 대학의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을 추진한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교수(한국어학과장)는 “이번 사업 선정은 경희사이버대의 한국어교육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경희사이버대의 탁월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에 특화된 전문교수진이 제작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어문화학과와 한국어학과, 대학원의 글로벌한국학전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의 책무를 다하는 ‘경희사이버대’
교육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의 가치와 철학 속에서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추구하며 대학의 소명과 사회적 책무 실천에도 앞장서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경희 프로그램(Engagement 21)’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자 기획·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종, 국가, 민족, 종교, 이념, 계급의 배타성을 넘어 지구공동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경희학원의 창학 정신 ‘문화세계 창조’를 바탕으로 한다.

경희사이버대 최고령 졸업자 SF 거주 신재동씨

미디어 문예창작과 졸업예정
‘중앙신인문학상’등 다수 수상

2월 24일(토) 열리는 2017학년도 경희사이버대 전기학위수여식(졸업식)의 최고령 졸업자가 미주에서 탄생했다.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에거주하는 신재동씨로 1943년생이다.
1970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해 벌써 48년째 거주하고 있다. 전공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다. 신씨는 경희와 인연이 깊다. 1964년 경희대 물리학과에 입학했고, 군대 생활을 마친 후복학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복학을 미루다 미국 이민길에 올라 졸업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입학한지 54년이 흐른 올해 결국 경희 졸업장을 받게 됐다.
신재동씨는 이미 한인문화예술계에서 유명 인사다. 2014년에 중앙일보 주최 신인문학상 ‘겨울 햇볕이 주는 행복’이란 수필로 가작에 당선됐다. 2015년에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 2016년에는중앙일보 주최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작품 ‘작은 멋쟁이 나비’를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씨는 “경희사이버대에서 단편소설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소설을 창작해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각종 시상에서 받은 상금을 샌프란시스코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 북가주 한국전 유공자회, 경희대 풀잎 장학회, 샌프란시스코위안부기념상 건립 등에 모두 기증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재동씨는 “배우는 데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것 아니겠냐”며 “제가 공부하는 것을 보며 자녀와 손주들이 ‘할아버지 열심히 공부한다’고 응원도 하고, 손주들이 따라서 공부를 하는 모습에 더 큰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또 “경희사이버대 출신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분이 60여명에이르는데, 올해도 2명이 등단했다”고 전하며 “사연과 이야기가 많은 미주한인들이 이 강의를 듣고 나면 글쓰기에 더욱 자신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인터넷 강의를 굉장히 알차게 잘 만들었고,수업을 들으면서 중앙신인문학상 당선될 정도로 이론적이나 실제적 깊이가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작품을 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동씨는 각종 수상 외에도 수필집 2권을 단행본으로 발행했다. 제목은 ‘첫 시련’ 그리고 ‘미국 문화의충격적인 진실 35가지’다. 특히 ‘진실 35가지’는 한국 대형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급의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고 있다.


2018년 1학기 추가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일(화)까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2018학년도 1학기 추가 신·편입생 및 자율선택과정(시간제) 학생을 모집 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서(80%)와 인성 검사(20%)로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모집학과(전공)은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사회혁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이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959-0000

‘2년 연속 최우수 사이버 대학 선정’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70여 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학교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현재는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가운영되고 있다. 경희의 교육 철학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능한 지도자 및 인재 양성을 목표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교양대학을 설립한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경희대와 전공교육·실용교육 간연계협력 교육,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1년에 6학점씩, 재학 중 총 24학점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11월부터 3개월간 경희대가 실시한‘학점 교류 프로그램’ 설문조사에서 경희대 학생 73%가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 내용 및 수준에 ‘만족’을 표시했다.
경희사이버대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교육의 질과 수준을입증 받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2년 연속 1위(2016·2017)와 교육부로부터 4차례 선정·수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07년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는 6개 전영역(교육계획·수업·인적자원·물적자원·경영 및 행정·교육성과)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 세계 18개국 51개 대학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해외대학교류·해외문화탐방·어학연수 등을실시하고 있는 ‘경희 글로벌 프로그램’, 세계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교육을 제공하는 ‘경희 MOOC 2.0’,재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장학금 최고 등의 조사 결과 등은 차별화된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수준을 여실히증명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자랑하는 온라인 강의는 사이버대 최대 규모 수준의 HD 멀티 스튜디오에서 100% 자체 제작된다. 국내를 포함한 해외 37개국에서 재학 중인 1만여 명의 학생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비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희 가족으로서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경희대서울·국제캠퍼스 및 홍릉캠퍼스, 지역학습관 등의 시설을 혜택을 받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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