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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들어간 MB…'머그샷'…최순실·김기춘과 같은 수용시설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용자 신분으로 구속 후 첫 밤을 보냈다.

이 전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6분께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결정 이후 영장 집행에 따라 23일 오전 0시 18분께 검찰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았다.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사항을 확인받은 뒤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했다. 샤워 후 미결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자 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일명 머그샷)도 찍었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을 위해 수용자동 최상층인 12층에 독거실(독방)을 마련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12층 해당 '라인'은 모두 비워놨다고 한다. 동부구치소의 경우 운동시설도 해당 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수용자와 마주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늦은 시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이 전 대통령은 사실상 불면의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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