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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도 팔릴 제품 선택해야"

옥타LA 'CEO 세미나'
커티스 양 전문가 조언
"최소 6가지 조사 필수"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면서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을 이용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성공사례만 보고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한 사항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옥타LA가 주최한 '차세대 CEO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참가비가 200달러임에도 100명에 육박하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커티스 양 8282마케팅 대표는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에서 성공하려면 제품을 먼저 소싱하고 어떻게 팔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전문적인 리서치를 통해 잘 팔릴 제품을 예측하고 선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키워드 조회 숫자를 통해 마켓 수요 측정 ▶아마존 안에서 활동하는 경쟁 업체의 데이터 비교를 통해 소싱할 아이템의 경쟁력 예측 ▶ ROI(Return On Investment) 조사를 통한 가격 경쟁력 검토 ▶노출을 위한 광고 비용 측정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차별화 ▶경쟁사 제품이 사용하는 키워드 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소한 이런 6가지 과정을 거쳐야만 아마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또 판매할 제품 아이디어로 고민하는 사업자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며 가입이 다소 복잡하지만 희소성이 있는 제품이 많은 만큼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10년이 넘는 아마존 셀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들에 '온라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외에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인 유권씨가 참석해 '킥스타터'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사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씨는 모금을 진행하는 활동비용까지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펀딩이 완료된 뒤 판권을 얻어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방법, 온라인 마켓 플랫폼인 쇼피파이(Shopify), 아마존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방법 등도 소개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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