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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 수익성 '명암'…LA카운티 53개 은행 조사

CBB·오픈 약진 상위권
부실자산 비율은 줄어

LA지역 은행가운데 LA한인은행들은 모두 수익성 부문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 비율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2018년 2분기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 53곳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조사한 결과, 뱅크오브호프 한미 퍼시픽시티(PCB) CBB 오픈 등 한인은행 5곳 모두 3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수익성 톱30 은행'을 살펴보면 한인은행 가운데는 CBB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표 참조>



CBB는 1.8%의 ROA로 직전 분기(16위)보다 3계단 상승한 13위, 한인은행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장한 오픈뱅크도 1.6%의 ROA로 전분기와 비교해서 6계단이나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1.3%)와 같은 ROA를 보인 한미는 순위만 25위에서 23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에 반해서, 뱅크오브호프와 PCB는 지난 분기의 ROA와 비교해서 각각 0.1%포인트와 0.4%포인트 하락을 기록해 순위도 내려갔다.

지난 1분기 18위에 올랐던 뱅크오브호프(1.4%)는 4단계 밀려난 22위를, 직전 분기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PCB(1.3%)는 27위로 15계단이나 내려앉았다.

한인은행들의 2분기 부실자산비율(Problem Assets as Percent of Equity)은 전분기에 비해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6%였던 뱅크오브호프의 부실자산 비율은 5.7%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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