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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최악 산불' 사망자 51명으로

아고라힐스서 시신 1구 발견
실종자 80명 소재 확인 안 돼

말리부 인근에서 발생한 울시파이어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나면서 이 지역 사망자수가 3명으로 늘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전소된 아고라힐스의 한 주택 잔해에서 한 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살인과 형사들이 사인을 수사 중이다. 해당 시신은 발견된 주택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신원은 DNA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9일 머홀랜드 하이웨이에 있던 SUV에서 발견된 시신 2구를 포함해 울시파이어로 인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SUV에서 발견된 시신 역시 아직 신원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울시파이어는 483채의 건물을 전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5만7000채의 건물이 위험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에서 발생한 캠프파이어로 인해서는 13만5000에이커가 전소됐으며 46명이었던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48명이 됐다. 전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 51명이다. 실종자 80명의 소재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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