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한국서 1억불 투자

대형 보험사로 구성된 '호누아 그룹'

신용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개발이 불투명하던 LA다운타운 그랜드 프로젝트에 한국 대기업들이 1억달러를 투자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형 보험사들로 구성된 '호누아 그룹'이 그랜드 프로젝트 1단계 공사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는 주류 개발업체인 릴레이티드사가 총 20억달러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LA다운타운 재개발 사업이다.

동서로는 그랜드 애비뉴 올리브 스트리트 남북으로는 1가와 2가 사이 16에이커 부지에 개발되는 그랜드 프로젝트는 총3단계로 진행된다.



호누아 그룹이 투자하는 1단계는 295개 객실과 266개 콘도 유닛을 갖춘 46층 높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앤드 레지던스'와 19층 높이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 공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하지만 개발사인 릴레이티드사는 그동안 시공을 수차례 연기해와 그랜드 프로젝트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릴레이티드사는 당초 작년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4월로 시공을 연기했고 최근에는 2009년 2월로 다시 시공을 연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LA시-카운티 공동위원회는 그랜드 프로젝트가 2009년 2월까지 시공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 매월 25만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또 2011년 2월까지도 개발에 들어가지 못하면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호누아 그룹'은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LA시-카운티 공동위원회로 부터 투자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호누아 그룹은

동부 화재보험이 지분 40%, 동부 생명보험과 금호 생명보험이 각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투자 자문회사로 116억 달러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