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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홈리스 최소 837명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12/11 20:25

LA카운티 88개 도시별 현황
셸터지어도 ‘2만2000명’ 노숙

LA카운티 정부가 노숙자 대란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별 노숙자 현황 지도를 만들었다. 카운티 정부는 수퍼바이저 5명과 88개 지방정부가 노숙자 현황 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길 독려했다.

11일 LA카운티 정부가 공개한 지역별 노숙자 현황 지도(GIS planning tool)에 따르면 LA한인타운에는 거리에서 자는 노숙자가 198명으로 집계됐다.

LA한인타운 외곽인 윌셔센터 구역에는 521명(7명 셸터 거주), LA한인타운 북쪽인 리틀 방글라데시 구역에는 140명으로 나타났다. 리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LA한인타운 구역에만 노숙자가 최소 837명 살고 있다.

특기할 점은 LA한인타운과 리틀 방글라데시 구역에 사는 노숙자 전원이 임시 셸터가 아닌 '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사실이다. 빠르면 내년 봄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 스트리트가 만나는 삼각지 테니스 코트 부지에 10지구 임시 셸터가 문을 열면 약 75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LA카운티 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이 조사한 2019년 노숙자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 현황 지도를 만들었다. 카운티 정부는 노숙자 5만9000명 중 4만4000명이 셸터 시설이 아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 현황 지도에 따르면 거리 노숙자는 LA다운타운 밀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LA한인타운, 할리우드, 사우스LA, 샌타모니카, 밸리 지역이 두 번째 높은 밀집도를 보였다.

수퍼바이저 지역구별 노숙자 현황은 LA다운타운이 속한 1지구는 1만4115명(거리 노숙 1만1359명), LA한인타운이 속한 2지구는 1만9123명(거리 노숙 1만3033명), 3지구 1만2915명(거리 노숙 1만549명), 4지구 6939명(거리 노숙 4287명), 5지구 5844명(3243명)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전역 노숙자 임시 셸터 기능을 하는 지원시설(Interim Housing)은 326곳(1만3461개 침상)이 존재한다. 현재 58곳에서 지원시설 추가 개발 및 공사를 진행해 1년 안에 4506개 침상을 더 갖추게 된다.

이와 별도로 노숙자 등 저소득층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은 256곳 8501유닛이 카운티 내에 존재한다. 이 지원주택 90%는 1인용 주거시설이다. 카운티 정부는 추가 지원주택 공사를 211곳에서 진행해 9960유닛을 더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LA카운티 정부 계획대로라면 LA 포함 88개 지방도시에는 총 3만6428명(현재 2만19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숙자 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도 2만2572명은 여전히 거리 노숙을 해야 한다.

지역별 노숙자 현황 및 셸터 지도는 웹사이트(storymaps.arcgis.com/stories/400d7b75f18747c4ae1ad22d662781a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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