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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의혹

독일의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배출가스 인증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9월 시작된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의 불길이 2년 반만에 계열사인 아우디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독일 교통부는 CNN에 보낸 성명에서 아우디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A6와 A7 차량의 6기통 디젤 엔진에 '임의조작 장치(Defeat device)'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장치를 설치하면 배기가스 배출 테스트시 도로에서보다 적은 가스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차량 엔진이 작동한다.

아우디도 디젤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차량의 인도를 중단했다.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완벽한 해명이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당국에 보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케이스에서도 지체 없이 같은 방식으로 대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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