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테슬라 전기차 또 화재 사고…연방교통안전위 조사 나서

10대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모델 S가 플로리다 주에서 충돌 후 화염에 휩싸여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에 나섰다.

CNBC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경찰은 전날 테슬라 모델 S를 몰고 가던 18세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동갑내기 10대가 다른 차와 관련되지 않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고는 스테이트 루트 A1A에서 일어났는데 시속 30마일 안팎의 감속 구간에서 과속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속으로 차량이 구조물에 충돌한 것으로 교통 당국은 보고 있다.

사고 목격자는 CBS 제휴사 WFOR에 "두 사람이 앞좌석에 있었는데 불길이 워낙 강해서 접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NTSB는 배터리 발화 원인에 초점을 맞춰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14년식인 사고 차량은 자율주행기능이 있지만 충돌 당시 이 기능이 작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테슬라 측은 교통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30대 남성이 몰던 테슬라 SUV 차종 모델 X가 지난 3월 가주 내 101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 실리콘밸리 구간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고 다른 차량 두 대와 연쇄 충돌한 뒤 발화해 화염에 휩싸이면서 운전자가 사망한 바 있다.

NTSB는 이 사고에 대해서도 도로 결함과 배터리 발화 원인, 자율주행 기능 문제 등을 조사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