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2주 연속 하락…30년 고정 전국 평균 4.54%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국 평균이 4.54%로 전주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재융자 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역시 전주대비 0.05%포인트 내려간 4.01%를 기록했으며, 5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5/1 ARM 이자율 역시 지난 주 3.80%에서 3.74%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30년 고정 이자율은 2주 전 4.66%로 4년래 최고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이자율은 0.12%포인트 내려갔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0.65%포인트 높은 수치다.

하지만 뱅크레이트닷컴이 모기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분의2는 모기지 이자율이 곧 상승세로 다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현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