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환경 영국·스위스 최고…미국 3위, 한국은 중위권

세계 주요 국가 중 제조업 환경이 가장 좋은 곳은 영국과 스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킹스연구소가 19개국을 대상으로 정책.규제 조세정책 에너지.교통.의료비용 노동력 기반시설.혁신 등 5가지 제조업 환경 지표를 분석한 '글로벌 제조업 평가표'에 따르면 영국과 스위스가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미국이 3위 한국은 7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영국과 스위스는 100점 만점 중 78점 미국 77점 일본과 캐나다 네덜란드가 각각 74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73점을 받았다.

브라질이 51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인도네시아(53점) 멕시코(56점) 러시아(56점) 인도(57점) 등이 하위권이었다.

한국은 기반시설.혁신이 25점 중 18점으로 프랑스 스위스 중국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제조업 환경을 갖춘 국가들은 제조업에 유리한 세제제도 환율 정책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과정 인적.물적 자원에 적극적인 투자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제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로 정치적 안정성과 개방적 무역 정책을 중시하는 전략 노동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빅데이터.자동화.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개발 기술과 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부패 감축을 위한 체계 구축 사회기반시설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