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당 체인 가부키 '피쿠니코' 론칭

일본식 프라이드 치킨
LA다운타운에 1호점

일식당 체인 '가부키(Kabuki)'가 치킨 브랜드 '피쿠니코(Pikunico)'를 론칭하고 지난 3일 LA다운타운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가부키, 텐고쿠 라멘에 이은 세 번째 콘셉트로, 일본식 프라이드 치킨이 주 메뉴다.

피쿠니코는 '피크닉'과 메인 셰프 이름인 '쿠니코 야기'의 합성어. 야기 셰프는 유명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탑 셰프'에서의 수상 경력 등 이미 업계에선 이름이 알려져 있다.

가부키의 데이비드 이 대표는 "지난해 덴고쿠 라멘에 이어 치킨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야기 셰프와의 오랜 작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메뉴는 방목한 치킨으로 만들어지며, 샌드위치, 라이스 보울, 샐러드, 진저 오니기리, 핑거링 프라이드 포테이토 등이 있다. 또한 사이드 메뉴로 치킨 에그 드랍 스프, 핑거링 프라이드, 마차 아이스크림 또는 쿠키와 같은 디저트가 있다. 일본 크래프트 비어도 제공한다.

가격대는 샌드위치와 라이스 보울 등 메인 메뉴가 12달러, 사이드 메뉴는 3~5달러 선이다.

피코니코 매장(767 S. Alameda, Los Angeles)은 LA다운타운 7가와 닥 스트리트 사이 'ROW' 쇼핑몰 1층에 있다.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