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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SBA 융자 주춤…건수·융자액 모두 감소

한인은행들의 SBA(연방중소기업청) 융자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비즈니스저널이 집계한 2017-2018 회계연도 SBA 7(a) 융자 LA디스트릭트 순위(융자 건수 기준)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퍼시픽시티뱅크(PCB), CBB은행, 오픈뱅크, 유니티은행 등 한인은행 6곳이 상위 25위 안에 들었지만 융자 규모는 모두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 또 지난해 2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던 US메트로은행은 이번 집계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5개 한인은행이 상위 10위 권에 포진한 것과 달리 올해는 뱅크오브호프와 CBB 등 2곳만 톱10에 들었다. <표 참조>

뱅크오브호프는 총 165건에 7720만 달러의 실적으로 한인은행 중에서는 가장 좋은 질적을 올렸다. 이어 52건(5330만 달러)의 CBB은행이 뒤를 이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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