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273>여행11-세관2

2. ¿Que hay en la maleta?

Solamente tengo efectos personales. Todo es mi uso particular.

hay는 기본 상용어로 '있다'이고 maleta가 '트렁크'다. 관련 명사 몇가지를 배워보자. bolsa(봉지/자루) bolso(핸드백) 거기다 축소사 ~illo를 붙여서 bosillo가 '호주머니' '이민 백'은 baul이다. 대답에서 solomente는 부사화 문구~mente로 solo와 같은 의미인 '단지/오직'이며 efecto는 원래 '효과'인데 복수로 쓰여서 efectos가 되면 '물건/의류'의 의미다. 즉 '단지 개인용품들이에요'가 되겠다.

todo는 형용사 대명사로 '모두' uso는 동사 usar(use)의 명사형으로 '모두 제 개인 사용물들입니다'가 된다.

3번의 maletero는 maleta에다 접미사 ~ero를 붙여서 '~하는 사람. ~하는 것'의 의미다. '짐나르는 사람'은 maletero나 portero를 쓰면 된다. portar가 '운반하다' 라는 동사다. carrito가 carro(자동차)에 축소사 ~ito/a를 붙여 만든 단어다.

자동차에 축소사를 붙여서 작아지면 '장난감 자동차/마켓 카트/달리'등의 의미로 쓴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면 pollo(닭)에다 붙여서 pollito가 되면 병아리. perro(개)에다 붙여서 perrito가 되면 '강아지' gato(고양이)에다 붙여서 gatito가 되면 '고양이 새끼'가 되고 paloma(비둘기)에다 붙여서 palomita가 되면 '비둘기새끼'가 된다.

4. Buenas tardes Sr. ¿En que puedo servirle?

Quiero alquilar un carro(auto.coche)compacto por dos semanas.

4번을 보면 고객이 '2주 동안 작은 승용차 한 대를 빌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는데 기억할 단어가 alquilar다. alquilar는 '빌리다/세얻다'이고 '임대료'가 alquiler이고 tenant는 inquilino/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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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