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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보 얻고, 명문고도 둘러보세요"

인터뷰-칼리지페어 열리는 서니힐즈고 위튼 교장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개최지로 선정된 남가주 최고 명문 서니힐즈고교의 알렌 위튼 교장이 올해 선정된 가주우수학교 안내판에서 앞에 섰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개최지로 선정된 남가주 최고 명문 서니힐즈고교의 알렌 위튼 교장이 올해 선정된 가주우수학교 안내판에서 앞에 섰다.

"서니힐즈고교에서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를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개최지인 풀러턴 서니힐즈고교에서 알랜 위튼 교장을 만났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위튼 교장은 이번 칼리지페어에 대한 기대와 책임을 내비쳤다.

이미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명한 서니힐즈고교는 재학생이 2300명에 달하며 5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OC 풀러턴에 위치해 학생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며 매년 아이비리그, UC계열 대학 등 명문 대학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가주 최고 명문 공립고교다.

워싱턴포스트, 타임즈 등 다수의 언론들이 조명한 고교이기도 하며 2019년에는 가주우수학교(California Distinguished School)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수의 AP프로그램과 심도깊은 토론으로 차별화를 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최신식 엔지니어링 실험실 등 서니힐즈고교를 명문 고등학교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다양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오늘 날 서니힐즈고교를 명문 고등학교로 만든 비결이라고 위튼 교장은 강조한다.

위튼 교장은 "한인학부모회(KPO) 대표를 포함해 학부모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서니힐즈고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서니힐즈고교를 이끌며 학생들의 교육열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경험한 위튼 교장은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운영에 임한다.

위튼 교장은 "지난 20년 간 알래스카, 시애틀 지역에서 교사와 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했고, 교장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서니힐즈고교와 같은 교육구에 속한 라하브라고교의 교감을 역임했다"며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서니힐즈고교의 교장이 된 것만큼 영광스러운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서니힐즈고교의 교장으로 부임한 것이 매우 자랑스러우면서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무엇이 학생을 위한 최선인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서니힐즈고교가 올해 중앙일보와 파트너가 돼 칼리지페어를 개최하게 된 배경 또한 학생들을 위한 최선에 기인한다. 위튼 교장은 "수 천명이 참석하는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재학생과 지역사회에 대입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의 취지를 듣고 기꺼이 수락했다"며 "서니힐즈고교의 명성을 더욱 알리고 참가자들이 대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얻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며 맥도널드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후원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오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러턴 서니힐즈고교(1801 Lancer Way, Fullerton)에서 열린다.

▶문의: (213)368-9806, 2518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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