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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타로 카드'로 점괘 논란…연말 '성경 구절 뽑기'는 괜찮나?

교회에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타로 카드를 사용해 논란이다.

기독교 블로그 'NTEB(Now the end begins)'에 따르면 북가주 레딩 지역의 대형교회인 베델교회가 교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으로 타로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78매의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타로 카드는 점괘를 알아보는데 주로 쓰이고 있는데, 이를 하나씩 뽑아가면서 문제와 해답을 찾아가는 일종의 점이다. 이 교회는 새 교인이 왔을 경우 환영 시간에 타로 카드를 사용해 예언 등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교계에서는 '무속적 행위'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교계에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데이브 노 목사(어바인)는 "종종 한인교계에서도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성경 구절 뽑기' 등의 이벤트가 있는데 타로 카드나 '말씀 뽑기'나 본질은 사실 크게 다를 바 없다"며 "교회 측의 의도가 아무리 옳다 해도 거기에 참여하는 교인들은 얼마든지 잘못된 인식을 가질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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