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 유니언역, 빈티지 트레인 전시

가족 이벤트 '트레인 페스트'
알프스 누비는 시뮬레이션도

아련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미래를 향한 꿈의 상징인 기차를 세세하게 살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LA 중앙역 '유니언 스테이션'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패밀리 이벤트로 '트레인 페스트'(Train Fest) 행사를 열고 빈티지 트레인을 공개한다.

'움직이는 꿈'(Dreams in Moti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빈티지 기차가 소개된다.

전시되는 기차는 40년대 개통된 유서깊은 제퍼(Zephyr Fleet)를 포함 레드우드 엠파이어(Redwood Empire), 유타(The Utah), 내셔널 포럼(National Forum) 등이 있다.



특별히 제퍼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니언역에서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역까지 운행되는 장거리 기차. 운영상의 굴곡을 거쳐 현재까지 운행되고 있는 화제의 기차다. 장거리 열차 중 텍사스 이글 421ㆍ422 다음으로 운행거리가 길며, 콜로라도강 협곡, 시에라 네바다 산맥 등 노선 주변에 경관이 많아 휴가철 기차로 인기가 있다. 원래는 사설 철도에 의해 운행되었지만 현재는 앰트랙에 의해 운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차의 차체 뿐 아니라 엔진도 전시되며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차를 타고 스위스 알프스를 누비는 흥미진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유니언 스테이션이 메트로와 메트로링크, 앰트랙 후원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의 편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보 제공을 통한 기차 이용 장려 목적도 담겨있다.

이날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미술 워크숍, 페이스 페인팅, 기차를 주제로 한 게임 등이 진행되며 음악과 푸드 트럭도 준비된다.

▶문의:unionstationla.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