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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어라' 지키면 오히려 과식·비만 위험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4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8/13 19:36

음식은 종류를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없으며 오히려 과식과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대학 보건과학센터의 올리베이라 오토 역학.환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2000~2017년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식사가 건강한 체중이나 최상의 섭생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

▶식사 때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경우 만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길어져 식사량이 늘어날 수 있다.

▶또 성인의 경우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고 체중이 늘 수 있다는 일부 증거도 나타났다.

특히 비만 심장병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먹는 음식이 다양할수록 결과가 나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골고루 먹으라'는 말은 19세기 초에 나온 것으로 당시는 영양부족에 대한 우려와 영양소와 비타민을 고루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하고 음식 환경도 달라지면서 음식 선택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고 오토 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음식의 종류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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