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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에 LA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센터 선다

유이나 객원기자
유이나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0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8/19 14:08

2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
공연ㆍ교육ㆍ커뮤니티 센터로
디자인 팀에 한인 토머스 김도
1450만 달러 들여 내년 착공

LA 필하모닉이 마련한 YOLA 센터 모형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 왼쪽이 건축가 프랭크 게리. 그 옆이 구스타보 두다멜 LA필 뮤직 디렉터.  중앙이 도네이션한 주디스 벡멘, 오른쪽에서 두번째 토머스 벡멘. [사진: Craig T. Mathew/Mathew Imaging]

LA 필하모닉이 마련한 YOLA 센터 모형 공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 왼쪽이 건축가 프랭크 게리. 그 옆이 구스타보 두다멜 LA필 뮤직 디렉터. 중앙이 도네이션한 주디스 벡멘, 오른쪽에서 두번째 토머스 벡멘. [사진: Craig T. Mathew/Mathew Imaging]

LA 필하모닉이 주도하는 LA청소년 오케스트라(YOLA:Youth Orchestra Los Angeles)가 연습과 공연을 어떠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YOLA 센터를 갖게 됐다.

자선사업가인 주디스와 토머스 L. 벡멘이 제공한 거액의 도네이션으로 이들 부부 이름이 명명된 YOLA 센터(Judith and Thomas L. Beckmen YOLA Center)는 잉글우드 시빅 센터 시큐리티 퍼시픽 뱅크 지점이 자리했던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자리에 세워진다.

내년 봄 착공될 YOLA 센터는 1450만달러가 소요되며 LA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활동과 연습, 리허설, 음악 교육 등을 위해 활용될 뿐 아니라 LA와 미국을 넘어 세계 청소년 음악 교육의 전당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센터의 설계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담당한 프랭크 게리 건축사무소가 주도했으며 디자인 팀에는 한인 건축가 토머스 김도 참여했다. 음향 역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담당한 세계적 나가타 어쿠스틱스의 야수히사 도요타가 담당했다.

LA 필은 지난 15일 주디스와 토머스 벡멘, 프랭크 게리, 잉글우드 제임스 버츠 시장 등 센터 신축 관계자와 함께 센터 모형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고 커뮤니티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YOLA 센터의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YOLA는 LA 필하모닉의 뮤직 디렉터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LA 지역 어린이의 음악교육을 위해 2007년 탄생시킨 단체.

베네수엘라의 국가 차원 무료 음악 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에서 음악교육을 받은 후 세계적 지휘자로 성장한 그가 이 음악 프로그램의 놀라운 성과를 미국에 도입시기키 위해 LA필 주도로 LA 지역에서 발족시킨 오케스트라이다.

그동안 YOLA를 통해 사우스 LA와 램파트, 웨스트 레이크/맥아더 파크, 이스트 LA 지역으로 부터 1200여명이 음악 교육을 받았다. 현재 YOLA에는 5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이 8개의 오케스트라로 나뉘어 음악교육을 받으며 활발한 공연 할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모형 공개 행사에 참가한 구스타보 두다멜은 "나는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체험했다"며 "이 파워를 이곳에서도 지속적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센터 건축에 큰 기쁨과 포부를 밝혔다.

잉글우드 YOLA 센터의 신축은 이번 시즌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백수 프로젝트' 중 하나. LA 필하모닉에 뮤직 디렉터로 부임하면서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음악교육에 원대한 꿈을 갖고 질주해 온 구스타보 두다멜의 업적 가운데 가장 커다란 성과로 평가된다.

이로써 LA필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과 할리우드보울에 이은 세번 째의 대형 음악의 전당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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