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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생리 양이 줄고 임신이 안될 때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LA중앙일보] 발행 2019/03/20 미주판 27면 기사입력 2019/03/19 18:46

여성의 초산 연령은 20대 초반이 좋은데 결혼이 30대 초 중반으로 늦어지게 되면 마음은 급한데 임신이 잘 되지 않아 애를 태운다.

솔로몬이 기록한 전도서에 세상의 무슨 일이나 때가 있다고 하였다. 즉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하셨다.

임신 적령기를 지나 30대 중반 이후가 되면 월경양도 줄고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분들이 있다. 중년의 여성들이 첫아이를 낳고 터울을 조절하기 위해 수년 동안 피임을 한 후 재차 임신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서 초조하여 찾아오시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이런 분들은 대개 35세 이후의 여성인데 나이는 들어가고 생리 양이 줄어들며 임신이 되지 않아 걱정이 된다고 찾아온다.

여성은 대체적으로 14세 전 후가 되면 초경을 하고 임신이나 수유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갱년기 이전까지 계속해서 매월 주기적으로 생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여성들 중에는 생리에 문제가 생기므로 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월경의 양이 적어지는 병리는 크게 허증과 실증으로 나눈다. 허한 것은 피의 원천이 부족하거나 혈해가 공허하기 때문이며 실한 것은 대부분 충맥과 임맥이 조체되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혈부족, 신정허쇠, 기체혈어, 담습조체 등으로 분류한다. 그중 기혈부족 과 신정허쇠가 가장 많은데 이것들은 허증에 속한다. 나타나는 증상은 모두 몸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야위고 허약하며 머리가 자주 어지럽고 눈이 아른거리며 맥은 허한 것이 잡힌다.

치료에 있어서는 모두 보법을 써야하나 둘의 병리가 서로 다르다. 하나는 기혈이 허약하고 또 하나는 정기가 허약한 것이므로 증후 표현과 치료에 있어서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

기혈 부족으로 인해서 생리 양이 적을 때는 평소 밥맛이 없고 배가 더부룩하며 생리 양이 적고 색이 묽으며 간혹 방울방울 떨어지다가 그치는 것 이외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기운이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건비, 익기, 양혈해서 기혈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근원을 보익 시켜야하며 가미 인삼자혈탕을 처방하여 복용시키면 좋다.

또한 신정허쇠로 인하여 월경 양이 줄어들고 임신이 안 될 때는 허리나 무릎이 쑤시고 힘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나며 발꿈치에 통증이 있고 설질은 엷고 침이 마르며 맥은 침쇠한 것이 촉지된다.

이럴 때는 가미 당귀지황탕을 처방하여 정기를 충족시키고 피를 만들 수 있는 근원을 왕성하게 해주면 생리양도 늘어나고 임신이 되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문의: (213)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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