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MA 서예전 큐레이터 초청 강연
'수묵의 휴머니티' 주제
버지니아 문 박사
29일 LA한국문화원서
'선을 넘어서'는 서양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한국 서예전으로 내달 16일 LACMA 내 레스닉 파빌리언(Resnick Pavilion)에서 개막한다. 전서부터 현대 글씨까지 2000년의 한국 서예사를 총망라, 왕과 학자, 화가, 승려, 노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계층에서 나온 90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의 서예 등 국보급 작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연에 나서는 버지니아 문 박사는 이번 서예전을 처음부터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큐레이터 중 한 명으로 2013년부터 LACMA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예일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학 석사, USC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의:(323)936-301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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