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무더기 확진자 USC에 빨간불

가을학기 개강 일주일만에
학교 밖 거주 학생 43명 감염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대학가에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캠퍼스에 비상이 걸렸다.

USC는 학생 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가을학기를 개강한 지 딱 일주일 만이다. USC에 따르면 감염된 43명은 모두 캠퍼스 밖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다.

USC 보건담당 책임자인 새라 반 오르만 박사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중 14명은 무증상이었으며 29명은 증상을 보인 학생들이었다”며 “현재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100여 명의 학생은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USC 측은 이에 아파트나 룸 등을 공유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주일에 한 번씩 검사를 권하고 있다.



오르만 박사는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활동이 제한적인데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심각성을 재차 강조하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학생들은 캠퍼스 내로 돌아오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파티를 금지한다며 “파티 주최자는 물론 참석자에게도 징계를 내릴 수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앨라배마대 역시 개학 일주일 만에 500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해 가을 학기 수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학교 측에 따르며 최대 규모의 터스컬루사 캠퍼스에만 531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됐다. 이외에도 앨라배마에 있는 오번대 역시 2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학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가을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던 캘스테이트대의티모시 화이트 총장은 발표 당시 “가을 학기에 제2차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