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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알함브라

아시안이 53%, 중국계 특히 많아
LA다운타운 가깝고 교통 편리해

가주 인구가 4000만 명에 육박해 가고 있다. 경제 규모는 국가별 순위로 따져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5위고 주 면적은 42만3000㎡, 한반도(22만㎡)의 약 2배다.

LA는 가주에서 가장 큰 중심도시 중 하나다. 이러한 조건들로 인해 부동산업은 늘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전망이 밝다고 말할 수 있다.

LA 다운타운에 근접한 도시 알함브라 시의 이름은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은 1771년에 샌게이브리얼 미션이 세워지면서 스페인의 영토였다가 1820년 멕시코가 독립전쟁에서 이기면서 멕시코 땅이었고 멕시코와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여 현재에 이른다. 1903년 공식적으로 시가 되었다.

알함브라는 샌게이브리얼 미션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도시였다. 그래서 제조업이나 농업보다는 서비스업이 먼저 발달했다. 1800년대에는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호텔, 극장 등이 많았다. 1940년대까지 선교지의 중간 기착지였던 알함브라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이민자들의 도시로 바뀌게 된다. 1950년대에는 유럽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1960년대에는 라티노들이 들어왔고 1980년대에는 중국계들이 알함브라를 찾았다. 한인들도 1980년대에 알함브라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알함브라는 다운타운에서 5~6마일 떨어져 있다. 시 북쪽으로 사우스 패사디나와 샌마리노가 있다. 동쪽으로 템플시티와 로즈미드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몬트레이파크가 있으며 서쪽에는 이스트 LA 지역인 몬트레이힐스와 붙어있다. 시 남쪽으로 10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710번 프리웨이가 시 서쪽 경계선에서 시작된다. 북쪽 이웃 도시인 사우스 패서디나를 지나면 210번 프리웨이를 만난다.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단독 주택 가격은 60만~90만 달러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5만~60만 달러 수준이고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새 건물의 경우 실내 면적이 2000스퀘어피트 정도면 75만 ~80만 달러에 이른다.

학군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API가 2010년 기준 816으로 이웃 도시 템플시티와 함께 성적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학군 좋기로 이름이 난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에는 떠오르는 학군 두 곳이 있는데 알함브라와 템플시티다. 부동산의 가격은 학군과 정비례한다. 알함브라 지역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2010년 기준 8만3000여 명이 거주하며 아시안이 53%로 다수를 차지하고 그 중 중국계가 대부분이다. 백인 비율이 28%로 두 번째로 많다.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에서 일하고 있다.

▶문의: (213)215-7960


이바울 / 뉴스타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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