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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위티어

LA·세리토스 등 길목으로 이동성 좋아
10년 전부터 아시안 인구 급격히 증가

위티어시는 LA 한인타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져 있으며 시 북쪽은 작은 산악 지형 로즈힐과 하시엔다 하이츠가 자리 잡고 있고 동쪽으로는 라하브라 남쪽은 라미라다가 있으니 한인들이 많은 부에나파크나 풀러턴이 가깝다. 한인 마켓이 1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한인들이 위티어시에 들어간 것은 1990년대 초다. LA 한인타운이 불안하고 집값이 많이 오르기 시작했다. 라크라센타나 라카냐다도 비싸고 토랜스 또한 비쌌기에 많이 싼 곳이 LA 동남쪽이 아니었던가 싶다.

올드 타이머는 오렌지 카운티에 자리 잡았고 그 중간쯤 라미라다나 하시엔다로 이주할 때 이곳으로 삶의 터전을 잡은 사람들이 적지 않는 것 같다. 위티어는 LA 한인타운과 세리토스 하시엔다 풀러턴 가든그로브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이동성이 아주 편리하다.

단독 주택 가격은 방 3~4개짜리가 50만~70만 달러 비싼 집들은 100만 달러가 넘어 위치와 수요층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대부분 35만~50만 달러다. 렌트비는 단독 주택이 월 2500달러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2000~2800달러 수준이다.

위티어는 여러 교육구 소속으로 배정된다. 고등학교는 위티어 유니온 하이스쿨과 풀러턴 조인트 유니온 하이스쿨 교육구 소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로웰 조인트와 위티어 시티 스쿨 교육구 관할로 들어간다. 지난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인구는 9만 명 정도로 백인 65% 아시안 4%며 라티노 등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아시안은 10년 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백인 비율도 20% 이상 크게 늘었다. 한인들은 LA에 직장이 있는 분들이 많지만 주로 10분 거리인 풀러턴이나 부에나파크 지역 마켓을 이용한다. 그래서 이 지역 대형 마켓은 4곳이나 되고 항상 붐빈다.

필자가 요즈음 판 집은 새로 지은 타운하우스다. 한인분들은 유난히 새집을 좋아한다. 새집에 방이 3~4개에 가격이 50만 달러대이니 너무 좋단다. 요즈음은 집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60만 달러대면 정말 보기 민망할 정도로 허름하지만 이 타운하우스는 최고의 수준이다. 일단 보면 다 산다. 보는 분마다 "너무나 싸고 좋다"면서 "이 시기에 이렇게 좋은 가격이 어디 있느냐" "부지런한 사람이 역시 역사를 만든다"면서 일주일 사이에 3채를 팔았더니 집 파는 미국 사람이 "한인분들이 참 매너가 좋다"면서 칭찬까지 해 준다. 거기다 이 집을 사는 분들에게 곁에 붙은 골프장 일 년 회원권을 준다. 부동산을 직업으로 하다 보면 부동산은 역시 발품을 팔아야 하며 광고와 부지런함이 만나야 톱이 된다는 말에 동의한다.

▶문의: (714)345-4989


캐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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