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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멈춰야 하는 나쁜 생활습관…"껌 씹기 삼가세요"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2/17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8/02/16 19:04

너무 자주 혹은 오래 껌을 씹으면 복부팽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너무 자주 혹은 오래 껌을 씹으면 복부팽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건강을 잘 유지하는 시니어들을 살펴보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지켜온 그들만의 좋은 생활습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평소 나쁜 생활습관만 고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의학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얼핏 사소한 듯 보이지만 장기적으론 건강을 해치는 나쁜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소변 참기=텍사스 의대 그란트 파월 박사는 "소변이 제때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정체돼 고이면 방광에 박테리아가 대량증식하게 된다"며 "또 정체된 소변이 콩팥으로 역류해 콩팥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려면 요의가 있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루에 4~7회 이하로 소변을 본다면 이는 충분히 물을 마시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며 "소변을 원활히 보는 것 외에도 탈수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껌씹기=껌을 씹으면 입 냄새도 없어지고 긴장도 풀어지는 것 같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그러나 너무 자주 혹은 오래 껌을 씹으면 턱에 너무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피츠버그 의대 가정의학과 앤드루 메디에슨 교수는 "악관절은 무릎관절처럼 윤활관절에 해당한다"며 "이 관절을 평소 너무 많이 사용하면 류머티스 관절염 혹은 악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껌을 씹으면 쉴 새 없이 공기를 삼키게 돼 위장에 가스가 차 복부팽만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평소 복부팽만으로 고생하는 이들이라면 각별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

▶양치 또는 치실 사용을 거른다=하룻밤 정도 양치나 치실 사용을 건너뛰었다고 무슨 큰일이 생길까 싶지만 그 여파는 생각보다 크다.

게다가 버릇처럼 건너뛴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파월 박사는 "양치와 치실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충치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특히 시니어들의 경우 구강 건강이 나쁘면 영양실조와 각종 감염에 걸리기 쉽고 심장질환 발병률도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결과에서도 입증된 것인데 구강 내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이동해 혈관 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양치 2회와 치실 1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자.

▶오래 앉아 있는다=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백해무익하다.

몬테피오리 메디컬 그룹 디렉터 아시프 안사리 박사는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체중 증가는 물론 당뇨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며 "또 앉아 있을 때 자세도 중요한데 허리를 편 상태에서 두 다리는 꼬지 말고 90도 각도를 유지하고 발은 바닥에 붙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루 중 시간을 정해놓고 걷기만 잘 해도 고혈압과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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