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 여름엔 '861계단 완주' 도전을

시니어 위한 LA인근 가볼만한 곳

러년 캐년 초입 잔디밭에선 매일 오전 무료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 사진은 수업에 참석한 시민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 [사진=러년 캐년 요가 페이스북]

러년 캐년 초입 잔디밭에선 매일 오전 무료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 사진은 수업에 참석한 시민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 [사진=러년 캐년 요가 페이스북]

시니어 할인, 무료입장 등
저렴한 관람 기회 많아
러년 캐년 무료 요가,
비밀의 계단도 가볼 만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덥다고 집에만 있다 보면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질 수 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계획해보지만 막상 LA 인근에 갈 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써 찾아보면 LA 인근에 시니어들이 나들이 갈만 한 곳이 꽤 무궁무진하다. LA관광청이 제안하는 몸도 마음도 즐거워지는 시니어들을 위한 LA인근 나들이 코스를 알아봤다.

▶박물관·미술관=날이 너무 더울 땐 시원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 전시도 관람하고 미술관 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셔보는 여유를 누려도 좋겠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라 하면 으레 비싼 입장료를 생각하지만 게티 센터(getty.edu)나 게티 빌라, 가주 사이언스센터(californiasciencecenter.org), 해머 박물관(hammer.ucla.edu) 등은 입장료가 무료.



또 LACMA(lacma.org)와 패서디나 노튼사이먼 뮤지엄(nortonsimon.org)도 시니어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LACMA의 경우 주중 오후 3시 이후부턴 LA카운티 거주자들에겐 무료입장권도 제공하고 있다.

▶LA다운타운 아트 워크(The Downtown Art Walk)=매월 둘째 주 목요일엔 LA다운타운에선 아트 워크(downtownartwalk.org)가 열린다. 이 행사에선 LA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판화부터 조각,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스프링과 메인, 4가와 9가 사이에서 열린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레드라인 퍼싱 스퀘어 역에서 하차해 걸어가면 된다.

주소: 453 S. Spring St, LA

▶러년 캐년 요가(Runyon Canyon Yoga)=LA한인타운에서도 가까운 할리우드 인근 러년 캐년은 왕복 3마일 코스로 초보자도 하이킹하기 쉬운 완만한 코스.

특히 러년 캐년 입구 잔디밭에선 매일 오전 10시30분 무료 요가 수업이 진행되는데 요가 매트만 있으면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주소: 1998 N. Fuller Ave, LA

▶시크릿 계단=LA 고지대 동네 곳곳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비밀 계단들이 숨어 있다. 바로 숨겨진 계단(Hidden staircases)이라는 불리는 계단들인데 이는 1920년대에 개발된 실버레이크, 에코파크, 하이랜드파크,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등 고지대 동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LA시민들이 즐겨 찾는 계단으론 LA한인타운에서도 가까운 실버레이크 뮤직박스 루프(Music Box Loop, 2.5마일, 705계단), 할리우드 비치우드 캐년(Beachwood Canyon, 2.6마일, 861계단) 등이 있다. 시니어들은 완주를 목표로 하기보단 한 번 올라가본다는데 의미를 두고 힘들면 중간에 내려오면 된다.

정확한 출발지점과 대중교통 편은 웹사이트(secretstairs-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