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리아 사업' 제동 건 미국 '하얀헬멧'은 계속 지원 결정

국무부 "660만 달러 승인"

시리아 민간 구조대 '하얀헬멧'이 미국 정부로부터 계속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무부는 14일 시리아 복구사업 가운데 '시리아 민방위'와 '유엔 국제중립독립기구' 지원사업 660만달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민방위는 '하얀헬멧'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민간 구호단체이고, 국제중립독립기구는 유엔의 전쟁범죄 조사기구다.

앞서 지난 4월 국무부는 시리아 안정화 사업 예산(총 2억달러) 추가 집행을 중단하고, '시리아 민방위'를 포함해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적절성 검토에 착수했다.



이에 언론들은 국무부의 예산 집행 보류 사실을 전하며 미국 정부가 이들을 "이타주의자들"이라고 극찬하고는 지원을 끊는 모순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자원자로 구성된 하얀헬멧은 시리아내전 현장을 누비며 11만5000명을 구조했고 약 240명이 구조 활동 중 목숨을 잃었다. 이 단체는 2016년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에 올랐으며 영웅적 활약상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