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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피격 스컬리스 의원, 1년만에 의회 야구장 컴백

지난해 6월 의회의 자선 야구대회 훈련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죽을 고비를 넘긴 공화당 스티브 스컬리스(52·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이 의회 야구장에 복귀했다고 CBS 방송이 14일 전했다.

딱 1년 만에 다시 글러브와 배트를 든 스컬리스는 이날 저녁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열린 민주당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경기에 앞서 CBS 뉴스에 "내가 과거에 플레이하던 식으로 움직이지는 못할 것 같다. 아무래도 좀 멀리 떨어지는 타구는 캐치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컬리스는 부상 전 공화당 선발팀의 에이스급 선수였다고 한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를 맡고 있던 스컬리스 의원은 당시 총알이 골반을 관통하면서 골절과 장기 손상을 입었고 내부 출혈까지 일어나 위독한 상태까지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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