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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한인들 한마음…‘팬데믹을 묻다’ 생방송에

전국서 격려와 위로 봇물
단체들도 “힘모아 돕겠다”

미주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팬데믹을 묻다’를 계기로 29일 진행된 생방송 토론에서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온라인으로 출연해 백인우월주의에 따른 혐오범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진행자인 본지 최인성 디지털부장.  김상진 기자

미주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팬데믹을 묻다’를 계기로 29일 진행된 생방송 토론에서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온라인으로 출연해 백인우월주의에 따른 혐오범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진행자인 본지 최인성 디지털부장. 김상진 기자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꼽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전세계가 큰 혼란과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사회가 서로 도와 함께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29일 미주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최근 진행된 ‘팬데믹을 묻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론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한 UC리버사이드 소수인종학과 교수를 비롯해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의원, 길옥빈 전 한인공화당협회장, 강일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사회와 경제 등에 대해 주제별로 토론을 벌였다.

또한 LA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 미용실 업주 제니 홍씨, 요식업주 김명훈씨 등이 나와 한인타운 현장에서 실제 겪고 느낀 상황에 대해서 증언을 하기도 했다.

장태한 교수는 “팬데믹으로 아시안을 탓하며 혐오 공격이 무려 2000건이나 보고됐다”며 “지체 없이 신고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써니 박 시의원은 “정파를 떠나서 마스크 착용은 상식적인 문제”라며 “기본적인 것에서 논란이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길옥빈 전 회장은 “마스크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제는 마스크를 쓴다. 주정부 가이드라인을 지켜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일한 회장은 “한인타운이 완전히 초토화됐다”며 “다른 한인단체들과 힘을 모아 한인경제 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방송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웹사이트(www.koreadaily.com)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영상은 미주 중앙일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8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돼 한인 3400명이 참가했던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은 다음 주 본지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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