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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1주에 2개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 20% 증가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의 소비가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질 펠 교수)에 따르면 하루에 9그램 이상(1주에 소시지 2개 정도) 가공육을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의 위험이 20%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경 이후의 여성이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발병률이 9%가 더 증가한다.

이 결과는 식이 요법과 생활양식 사회 인구학적 요인 및 체중 등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고려한 이후에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처럼 가공육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는 가공육에 첨가되는 성분이 발암 물질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가공육 섭취가 다른 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가공육이 유방암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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