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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이민자회의 미교협이 공동주최

아시아단체로는 처음
1200명 모여 전략 구상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가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 지원단체 중 처음으로 '이민자통합회의(National Immigrant Integration Conference, 이하 이민자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미교협은 이민자 지원단체인 '새로운 미국인을 위한 전국적 협력체(NPNA)'와 미 북동부에서 활동하는 이민자 단체 카사인액션(CASA in Action)과 함께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버지나아 알링턴에서 이민자 회의를 연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민자 회의(NIIC)는 이민자 권익보호와 관련해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이민자와 난민 권익 옹호단체, 정책 전문가, 소셜 서비스 단체 등 12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NPNA 공동의장 에바 몰리나는 "지난 2년간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 가족을 강제로 떼어놓는 등 잔인한 정책을 집행해 왔다"며 "난민들을 환영해온 우리 전통이 무너지고 전쟁, 환경재해 피해자들의 난민 신분마저 취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이민자회의는 모든 난민과 이민자를 통합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단체로는 처음으로 미교협이 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미교협에는 한인 민권단체 민족학교와 시카고 하나센터, 미교협 버지니아 사무소가 소속돼 있다. 미교협 공동 디렉터 베키 벨코어는 "중간선거가 끝난 뒤 전국에 있는 다양한 단체들과 향후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로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새로운 미국인을 위한 드림강령'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niic2018.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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