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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비상' 마무리 잰슨, 부정맥 치료로 한 달 결장

마에다 불펜 가능성↑

갈길 바쁜 LA 다저스에 악재가 터졌다.

ESPN은 10일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사진)이 심장 이상으로 이탈한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콜로라도 원정 4연전을 위해 덴버를 찾은 잰슨은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LA로 돌아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심장에 대해서는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재 우리는 고도가 높은 곳에 있다.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했고, 잰슨을 돌려보냈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추가 테스트를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잰슨은 이전에도 심장에 이상이 온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 심장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2012년 10월에는 수술도 받았다.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이번에 갑자기 이상이 왔다.



잰슨은 올 시즌 51경기에서 32세이브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2.15 WHIP 0.90로 활약하며 다저스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54.1이닝 동안 탈삼진 61개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통산 최다 262세이브 기록도 보유 중이다.

한편 LA타임스는 다저스가 잰슨의 빈자리에 마에다 켄타가 불펜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마에다가 좌완 스캇 알렉산더와 함께 마무리 역할을 나눠 맡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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