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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불발 이유, 구단에 물어봤다"…NLDS 2차전 준비 커쇼

"Ryu는 굉장한 시즌 보내"

"류현진은 시즌 내내 정말 잘 던졌다. 내 차례는 그 다음 경기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4일 1차전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표>

커쇼는 전날 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 등 주요 인물들이 기자들 앞에 섰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커쇼는 1차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은 없다. 나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 팀이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상황에서 경기에 등판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선발 교체 이유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동의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 팀이 그런 선택을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난 거기에 수긍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유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또 '류현진과 1차전 선발에 대해 얘기했다고 했는데'라는 물음에 "그렇다. 류현진이 내게 와서 1차전 선발이냐고 묻길래 '내가 아니라 너'라고 말해줬다"라고 답했다.

2차전은 FA를 앞둔 커쇼의 다저 스타디움 마지막 등판일지도 모른다. 다저스가 탈락하고 그가 팀을 떠난다는 전제하에 생기는 경우다.

커쇼는 "지켜보겠다. 아마도 이곳에서의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한편 류현진에게 1선발 중책을 맡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매 경기를 보면 그가 투수 포지션에서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알수 있다. 커쇼에게 하루 더 휴식일을 주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는 1~3차전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래서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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