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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3연속 NLCS행…류현진은 5년만에 등판

디비전 시리즈 4차전 6-2 승
애틀랜타에 시리즈 전적 3-1

다저스가 상쾌한 가을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LA 다저스는 8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 1패가 된 다저스는 3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무대에 올랐다. 다저스는 12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승제의 NLCS를 치른다. 여길 통과해야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이날 4차전은 내야수 매니 마차도의 분발이 결정적이었다. 앞선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마차도는 4차전에서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차도는 1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쪽을 향하는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애틀랜타는 0-1로 뒤진 4회말 2사 2, 3루에서 대타 커트 스즈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반격은 6회초에 이뤄졌다. 2사 2, 3루에서 데이비드 프리즈가 중전 안타를 쳐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7회초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가 터졌다. 무사 1, 2루에 나온 마차도는 애틀랜타 우완 채드 소보트카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4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이 5회에 흔들리자 과감하게 투수 교체를 했다. 이후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한편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31)은 5년 만의 NLCS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첫 해인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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