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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 PGA 통산 5승 위업

피닉스 오픈 임성재 7위 입상

미국프로골프(PGA) 올시즌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가 두번째 톱텐에 입상했다. 임성재는 3일 애리조나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24야드)에서 막을 내린 피닉스 오픈(총상금 7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ㆍ보기 1개의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로 일정을 마쳤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7언더파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2부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개막전인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부터 공동 4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데저트 클래식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또다시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였던 임성재는 5번홀(파4)에서 15짜리 초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전반에 한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으나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고 17번홀(파4)서도 한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차례(2010.2016년)에 차지했던 파울러는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15언더파)를 2타차로 따돌리며 PGA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2년만의 우승이기도 하다.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파울러는 4라운드 5번홀(파4) 더블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10번홀(파4) 버디 이후 11번(파4) 트리플 보기.12번홀(파3) 보기로 큰 위기를 맞았다.



그레이스는 12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13번홀(파5)서도 한타를 줄여 한때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파울러는 15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된후 17번홀(파4)서 그레이스의 보기에 힘입어 1위를 되찾았다. 파울러는 17번홀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버디로 승세를 굳혔다.

저스틴 토머스는 14언더파 3위, 맷 쿠차, 체즈 리비, 버바 왓슨(이상 미국)은 12언더파 공동 4위, 안병훈(28)은 합계 8언더파 공동 20위로 밀렸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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