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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여 영원하라' 코비 등번호 내려놓는 NBA 선수들 줄이어

코비 등번호 8번과 24번은 LA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다.

코비 등번호 8번과 24번은 LA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다.

헬기 추락사고로 생을 마감한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넋을 기리기 위해 NBA 선수들이 고인이 현역 시절 달았던 등 번호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NBA 사무국은 28일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스펜서 딘위디와 올랜도 매직의 가드 테런스 로스가 요청한 등 번호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둘은 올 시즌 8번을 달고 뛰어왔다.

8번은 브라이언트가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할 때 달았던 번호 중 하나다.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에서 처음에 8번을 달고 뛰다가 자신의 농구 인생 후반부를 위해 새로운 번호를 원했다면서 2016년부터 고교 시절 처음 달았던 등 번호인 24번으로 바꿨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은퇴한 뒤 8번과 24번 모두 구단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

딘위디와 로스는 26일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시즌 중임에도 등 번호 교체를 신청했다.

NBA의 승인으로 딘위디는 남은 시즌을 26번, 로스는 31번을 달고 코트에 선다. 지난 8년 동안 31번을 썼다가 올 시즌 8번으로 바꿨던 로스는 내달 2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부터 다시 3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8번과 24번을 단 다른 팀 선수 중에도 번호를 바꾸려는 이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번은 20명, 24번은 12명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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