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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스·라이언 "특검 수사 지휘 부장관 지켜라"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7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8/07/26 18:28

공화당 의원 11명 탄핵안 발의
세션스 "의회 일에 충실하라"
하원의장도 강력 반대 표명

공화당 보수 강경파 하원의원 11명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 특검을 지휘 감독하는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로젠스타인 지키기에 나섰다.

하원 공화당 내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 11명은 25일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러시아 스캔들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의회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정보를 감췄다며 그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와 러시아 측의 내통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을 임명하고 그의 수사를 감독하는 지위에 있다.

탄핵의 명목적인 사유는 의회의 헌법적 감독 역할을 방해했다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를 어떻게든 끝내기 위한 압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지난해 3월 러시아 스캔들 연루설에 휘말린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포기하고 넘겨주자 전격적으로 특검 수사를 결정하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특검 흔들기에 맞서왔다.

특검 수사가 자신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까지 기소하면서 점점 조여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였고 이달 중순부터 공화당 강경파 사이에서 로젠스타인 부장관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이 행동에 돌입하자 세션스 법무장관도 즉각 비판에 나섰다. 세션스 장관은 26일 보스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나의 부장관, 로젠스타인은 매우 유능하다"며 "나는 그를 가장 신뢰한다"고 감쌌다. 그는 또 "의회는 불법이민을 포함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법적 도전들에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며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일침했다.

공화당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26일 기자회견에서 "탄핵안 발의는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원은 이날부터 5주 동안 휴회하고 9월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탄핵안이 당장 표결에 부쳐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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