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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모피, 희귀동물 가죽 생산 중지

샤넬 모피,희귀동물 가죽 생산 중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뉴욕에서 열리는 2019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패션쇼를 앞두고 앞으로 모피와 희귀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샤넬은 명품 업계 최초로 악어와 도마뱀, 가오리, 뱀가죽은 물론 모피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항은 지난 5월12일부터 결정됐으며 샤넬 SAS 회장 브루노 파블로브스키는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 가죽을 구하기가 점점 어렵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하이 엔드 제품의 미래는 우리의 노하우에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샤넬은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구찌, 버버리, 아르마니, 랄프 로렌, 마이클 코어스, 스텔라 매카트니 그리고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함께 모피 퇴출 운동에 동참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샤넬의 발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샤넬이 모피와 희귀 동물 가죽을 퇴출시켰다. 2018년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석기 시대에서 탈출하는 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페타는 샤넬의 발표에 힘입어 다른 브랜드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정현 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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