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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워런, 바이든 지지…여부통령 후보 여부 주목

민주당 대선경선 레이스에서 일찌감치 빠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공언해온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내 진보성향 표심 흡수를 위해 워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할지 주목된다.

워런 의원은 15일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공감은 중요하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차기 대통령이 효과적이고 좋은 정부에 대한 미국인의 믿음을 회복시키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미국인의 삶과 생계를 계속 위협하게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전 포인트는 워런 의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느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낙점하겠다고 공언해왔는데 워런 의원을 택할 경우 진보적 성향이 강한 민주당 지지자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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