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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만찬 실종…라마단도 ‘거리두기’

전세계 17억 이슬람교도들의 가장 성스러운 행사인 금식성월 라마단이 23일 일몰에 시작돼 다음달 23일 일몰까지 이어진다.

올해 라마단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동제한령과 집회금지령, 통행금지로 전통적인 라마단 풍경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메디나에 있는 예언자 사원은 매해 사원 주변에서 펼쳐지는 무료 이프타르(길거리 자선) 행사를 금지했다. 성지 순례도 대부분 차단된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성지 방문과 이프타르 모임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평소 라마단은 금식기간인 동시에 나눔 실천이 강조되는 기간이지만 팬데믹으로 생활고가 심해진 취약계층은 이프타르 등 각종 행사 취소로 더욱 곤궁하고 쓸쓸한 명절을 보낼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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