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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서 집단감염 우려 증가

400여명 밀접접촉 여부 조사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4000여명에 대한 밀접접촉 여부 조사에 나섰다.

상관신문과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얼빈에서 다시 신규확진자가 나온 뒤 21일 오전 7시(현지시간)까지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47명, 무증상 감염자가 25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환자 중에는 하얼빈 의대 부속 제1 병원과 하얼빈시 제2 병원 등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 등이 다수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병원 내 감염 원인에 대해 병원 지도부와 의료진의 방역업무 미비를 지적하면서 또 “병실에 대한 출입 통제가 철저하지 않았다. 병원 내부 전염병 예방·통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병원내 집단감염까지 확인되자 헤이룽장 지역에서는 최소 4106명을 대상으로 확진자와의 밀접접촉 여부 등 조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2주 이상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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