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웅담성분 권장" 논란
중국, 야생동물 거래 또 조장
또 하나는 곰의 웅담, 염소 뿔, 식물 추출물을 섞어 만든 담열청(Tanreqing)주사액으로, 환자의 ‘기’를 막는 담을 없애는 데 효능이 있다는 것이 류칭취안 베이징중의병원 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의학 치료법을 택할 경우, 야생동물의 거래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동물 보호론자들의 지적이다.
영국 비정부기구인 환경조사국(EIA)의 중국 전문가인 에런 화이트는 “중의약에 동물성분을 허용하는 것은 이런 상품의 수요를 줄이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된다”며 “이 수요로 인해 이 개체의 밀렵과 밀거래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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