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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휴대품 꼼꼼히 검사

한국 관세청, 휴가철 특별단속 돌입

인천국제공항 입국시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돼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욕, 홍콩, 프랑스, 이탈리아 등 호화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전량 개장검사가 실시된다. 호화사치품 과다반입자는 주요 검사 대상자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골프 여행이 빈번한 여행자들은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과소비를 억제하고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이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내 면세점에서 고액 구매자는 검사 대상자로 지정해 반입물품을 철저히 확인하고, 면세한도(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구매물품은 세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입국시 면세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은 세관에 신고해야 하고, 허위 신고하거나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납부할 세액의 3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미화 1만달러를 초과하는 화폐도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여행자휴대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웹사이트(www.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미한국대사관 전준홍 관세관은 “통상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여행객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소 먹던 약품은 의사 처방전을 반드시 지참하고 다른 사람이 수하물의 대리운반을 부탁하는 경우 거절해야 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7~8월 두 달간 해외여행객 수가 37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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