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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특산물 미 판로 확대

한성식품·도민회와 업무협약...12일까지 특판행사

강원도가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을 확대한다.

강원도는 10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한성식품(대표 장철동) 및 대뉴욕지구 강원도민회(회장 안봉길)와 농특산물 수출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한성식품을 통해 앞으로 2년간 동부지역에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했다. 강원도민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성식품은 올해 말까지 20만달러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입 규모를 100만달러 이상으로 늘려 2년간 총 200만달러 이상을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철동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음식문화가 외식에서 가정식으로 달라지면서 오히려 식품업계에는 기회”라면서 “강원도에선 젓갈과 나물 등이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는 연간 3억4000만 달러의 농특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약 8%인 2천700만 달러가 미주지역 수출액이다.

박창수 농정산림국장은 “1997년부터 미주지역으로 수출을 해 왔으나 LA 등 서부지역이 많았다”면서 “동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농특산물전 열고 있는데 한인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매번 강원도가 직접 농특산물을 가지고 오긴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입업체를 통해 한인들이 강원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꾸준히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추석을 앞두고 12일까지 한양마트 리지필드점에서 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 고추장·고춧가루·나물·황태·대추·젓갈 등 도내 10개 업체가 생산한 50여 품목을 선보였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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