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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에 이희원 안보특보 내정…이 대통령, 김태영 장관 사표 수리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김태영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를 내정했다.

이희원 특보는 경주 상주 출신으로 부산고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27기로 임관해 육군 51사단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겸 지상구성군 사령관을 지냈다.

이 특보는 천안함 사태 이후 안보특보에 내정됐다. 이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관장하며 위기보고 및 전파, 초기대응 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야전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측근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이 특보와 함께 방문, 조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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