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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 중퇴 20대 한인, 한국서 '묻지마 살인' 충격

뉴욕주립대를 중퇴한 20대 청년이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에 탐닉하다 갑자기 살인 충동을 느껴 이웃 주민을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아무런 이유 없이 안면도 없는 이웃 남자를 죽인 혐의(살인)로 박모(2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30분께 서초구 잠원동 김모(26)씨의 집 앞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서울 강남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뉴욕주립대로 유학을 갔지만 외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난 7월 학교를 그만두고 귀국했다.



이후 별다른 직업이 없어 외출하지 않은 채 매일 대여섯 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하며 지냈고, 사건 당일도 범행 직전까지 게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게임을 하다가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을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고 흉기를 옷 소매에 숨겨서 나갔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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