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복 KACF 사무총장, 아태계자선협회 의장 선임

윤경복(사진)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사무총장이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안태평양계 자선단체인 아태계자선협회(AAPIP)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11일 KACF에 따르면, 윤 사무총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미국 전역에 지부 10곳을 운영하고 있는 AAPIP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 몇 년간 AAPIP의 이사로서 미주 전역 자선업계 리더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중책을 믿고 맡겨 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해온 윤 사무총장은 AAPIP 외에도 뉴욕파운데이션 등 다수의 뉴욕시 자선단체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 뉴욕시립대 방송국(CUNY-TV)에서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아시안아메리칸의 삶(Asian American Life)'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에미(Emmy)상 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