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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예비선거 등록 마감 15일 "잊지 마세요"

한인 시장 예비후보 출마로 관심 커져
유권자 정당 등록은 6월 5일까지 가능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라 사실상 결판

오는 6월 5일 치러지는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인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투표를 하려면 오는 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미 유권자로 등록한 주민은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다. 18세 이상 시민권자 중 유권자 등록을 한 적이 없으면 15일까지 등록을 해야 6월 5일 예비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팰팍"이라며 "팰팍 한인 인구는 전체 주민의 절반이 넘고 유권자 역시 다수이기 때문에 팰팍 선거에서 단순 변수가 아닌 당락 자체를 결정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절대적 지위에 있지만 그간 팰팍 한인 투표율은 낮은 편이었고 이 때문에 다수가 여전히 소수계 취급을 받고 있다"며 "많은 한인이 투표에 나서 타운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비선거는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민주·공화 각 당의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으로 보면 된다.

팰팍은 민주당이 초강세인 지역이기 때문에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뽑히면 본선거 승리는 사실상 확정이다. 예비선거가 사실상 최종 승부처라고 보면 된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민주당으로 등록된 유권자만 참여할 수 있다. 팰팍은 지난 3월 기준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총 2805명으로 이 중 45%인 1252명이 한인이다.

또 뉴저지 예비선거는 정당에 속해 있지 않은 유권자가 투표 당일 소속 정당을 정해서 투표를 허용하는 '세미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즉 소속 정당이 없는 유권자도 당일 결정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팰팍에서 정당을 택하지 않은 유권자는 3547명인데 이 중 1906명이 한인이다. 그간 예비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인 약 2000명이 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우면 우편 투표 또는 각 타운이 속한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뉴저지는 선거일 2주 전부터 견본 투표 용지를 각 유권자에게 발송한다"며 "이를 통해 자신이 사는 곳에 어떤 후보가 출마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 방법 및 유권자 등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 전화(201-488-4201).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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